https://de.wikipedia.org/wiki/Sola_scriptura

Sola scriptura – Wikipedia

Propagandistische Allegorie des Prinzips sola scriptura Der Ausdruck sola scriptura (lateinisch für „allein durch die Schrift“) bezeichnet einen theologischen Grundsatz der Reformation und der reformatorischen Theologie, nach dem die Heilsbotschaft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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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종교개혁의 3대 원리, 4대 원리, 5대 원리는 도대체 어디서 출발된 것인가? 에 대한 글이다.
3대(혹은 4대, 5대 등) 원리라고도 하고, 정신이라고도 하고, 원칙이라고도 하고, 솔라(sola; 오직 이라는 의미)라고도 하고, 표어라고도 하고, 강령이라고도 한다. 다른 나라 언어로 된 텍스트를 봐도 정립된 용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 글에서는 성결교회신학에서 사용한 '원리'로 통일하여 작성한다.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첫 동기는 성결교회신학 (상)권 19페이지에 있는 '개신교 종교개혁의 3대 원리는 "은혜만으로", "믿음만으로", 그리고 "성서만으로"이다.'라는 문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3대 원리가 사도신경 같이 어디에서 제정되거나 언급되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먼저 구글에 종교개혁 3대 원리로 검색하니, 보통 4대 원리 또는 5대 원리로 소개하고 있다(한국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검색도 그렇다). 4대 원리는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고 5대 원리는 거기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추가된다. 하지만 어떤 결과를 봐도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 원리들이 정해졌는지는 안 나와있었다.
 
최상단의 독일어 위키에서는 5대 원리를 소개하는데, 다음과 같다.
sola scriptura (오직 말씀으로), sola fide(오직 믿음으로), sola gratia(오직 은혜로), solus Christus(오직 예수로),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의 영광; 5번째인 이 원리는 4개의 원리가 소개될 때 생략되는데, 이유는 더 알아봐야 함)
 
독일어 위키에서 Sola scriptura (오직 성경)가 최초로 사용된 곳이 마틴 루터가 쓴 <Assertio> (독일어로는 <Freiheitserklärung>) 라는 책에서 'solam scripturam regnare'라는 표현이 나온다고 적혀있다. 이를 따라서 검색해보니 아래 사이트가 나온다. 
https://www.jungekirche.de/2018/0218/2018_02_10-12.pdf
위 링크의 본문에서는 이렇게 얘기한다.
Die Formel „sola scriptura“ („allein die Schrift“, „allein durch die Schrift“) gehört mit dem „sola fide“ („allein durch Glauben“), dem „sola gratia“ („allein durch Gnade“) und dem „solus Christus“ („allein Christus“) zu den Grundsätzen der Reformation. Sie könnte zurückgehen auf Luthers Antwort auf die Androhung der Bannbulle durch Papst Leo X., in der er schreibt, allein die Schrift solle Regentin sein („solam scripturam regnare“).
 
맨 마지막 solam scripturam regnare에 달려있는 각주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
Assertio omnium articulorum M. Lutheri per bullam Leonis X. novissimam damnatorum (1520), WA 7, 91-151, hier 98.
 
한국어로는 <교황 레오 10세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라 할 수 있는 편지에서 처음 solam scripturam regnare 라는 말이 언급이 된 것 같다.
전문이 공개되어 있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다.
http://luther.chadwyck.com/english/frames/werke/fulltext?action=byid&id=Z300001657

Luthers Werke

Martin Luther (1483-1546) is one of the central figures in German and European history; a theologian, whose work changed the course of world history. Apart from his influence on faith and theology, and the cultural and political changes taking place in the

luther.chadwyck.com

 
여기에 나오는 98페이지에 보면 solam scripturam regnare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라틴어 서한 전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은 아직 찾지 못했다. 루터와 관련된 서적을 도서관에서 찾아봤는데, 4개의 중요한 편지만 번역이 되어있었다.
 
보통 <그리스도인의 자유>라고 해서 번역되는 라틴어 원문은  D. Martin Luthers Werke. Kritische Gesammtausgabe. 7, Band의 49페이지에서 73페이지의 글을 원문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solam scripturam regnare 라는 표현이 나오는 곳은 98페이지로, 한국어 번역은 구할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독일어 번역문을 찾아봤다(독일어 번역 출처: Martin Luther: Lateinisch-Deutsche Studienausgabe Band 1 Der Mensch vor Gott 3. korr. Aufl. von: Martin Luther, Wilfried Härle (Hg.) Umfang: 728 S. Verlag: Evangelische Verlagsanstalt Erscheinungsdatum: 22.02.2022 ISBN: 9783374070312 eISBN: 9783374070329). 이 책의 82페이지 27번째 줄부터 85페이지 3번째 줄까지의 내용임. (라틴어 원문은 생략)
 
(전략) Denn das sind nicht die lauten Stimmen derer, welche die Wahrheit Gottes suchen, sondern ihre eigene Eitelkeit – oder er soll den Autoren anführen, von dem feststeht, dass er niemals geirrt, die Schriften verdreht, anderen und sich selbst widersprochen und gezweifelt hat. Ich will nämlich nicht gelehrter erscheinen [als alle anderen], sondern will, dass allein die Schrift regiert und diese nicht nach meinem eigenen Geist oder dem [Geist] irgendwelcher Menschen ausgelegt, sondern durch sich selbst und ihren eigenen Geist verstanden wird. (후략)
 
보잘것 없는 번역이지만 해당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것(das)은 하나님의 진리를 찾는 사람들의 큰 목소리가 아니고, 그들 자신의 허영심(자만심)이기 때문입니다. - 아니라면(oder) 그(여기서는 남성3인칭대명사로서 '그'라고 번역하였지만 본문 전체를 보고 번역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아닌 다른 남성형 명사가 될 수도 있음)는 그가 전혀 틀리지 않았고, 성경(?)을 왜곡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과 스스로에게 모순되지 않고, 의심하지 않았다고 확신하게 할 수 있는 저자들을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배운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으며, 도리어 오직 성서만이 (나를) 지배하며, 이것(성경, die Schrift)이 나 자신의 정신에 따라서, 혹은 다른 어떤 사람[의 정신]에 따라 설명되지 않고, 그 자체로 그리고 그(성경) 자체의 정신으로 이해되길 원합니다(will).
 
이 문장에서 오히려 오직 성경으로는 성서가 지배한다는 표현 이후의 내용에 더 부합되는 것 같다.
 
 
+ 추가 (아래 내용에서 인용한 문헌은 최하단 참고문헌을 참고바람)
 
한국어로 된 학술지나 논문을 찾다가 조병하의 글을 발견하였다.
조병하는 영문 위키피디아의 'Five Solae' 항목에서 오래된 기록을 찾았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Philip Melanchthon의 글에서 2개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조병하가 찾아본 바로는 위키피디아의 각주가 잘못 되어있다고 하였다.
직접 찾아보니 조병하의 설명대로 각주의 링크가 Philip Melanchthon의 다른 글을 가리키고 있었으며, 실제 해당하는 본문은 357쪽에 나와있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본인이 영문 위키피디아의 오류를 수정해놓았다. 따라서 이후부터는 영문 위키피디아의 링크를 통해 올바른 원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문장은 다음과 같다.

해당 내용은 아카이브화 되어 있어서 아래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웹페이지에서 보는 페이지 기준 206페이지)
https://archive.org/details/philippimelanth05bindgoog/page/n205/mode/2up
 
조병하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우리들이 '오직 은혜'로 의롭게 되고,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진다.
 
독일어로도 원리들을 검색을 해보았는데, 괴팅엔 대학교에서 2016년에 출간한 Reformation und Gegenwart: Evangelisches Profil durch ein vierfaches „Allein“?  이 검색되었다. 해당 서적은 아래 링크의 Download Url(s)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https://directory.doabooks.org/handle/20.500.12854/36485
이 책의 각주에서 Ev. Kirche in Deutschland: Rechtfertigung und Freiheit. 500 Jahre Reformation 2017: Ein Grundlagentext des Rates der Evangelischen Kirche in Deutschland (EKD) 라는 책을 자주 인용하고, 8페이지와 11페이지에서 'eine viergliedrige Kennzeichnung'에 대한 언급을 EKD(독일 복음주의 교회; Die Evangelische Kirche in Deutschland)가 발행한 책(앞의 서적)을 통해 하고 있어서, 해당 서적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하여 찾아봤다. 해당 서적은 아래 링크에서 PDF VERSION을 다운받을 수 있다.
https://www.ekd.de/Publikation-Rechtfertigung-und-Freiheit-18744.htm
 
EKD에서 발행한 서적 pdf 기준 47페이지의 내용에 따르면 (아래는 13줄부터의 내용임)
'오직'이라는 관사와 함께 등장하는 핵심들(원리들)은 19세기에 4가지 그리고 5가지의 형태로 생겨났다. 하지만 이 핵심들은 16세기 문헌들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후략)
위의 문장 2개 중 두번째 문장에 있는 각주 7번을 보면 두 개의 글을 참고하라고 나와있는데, 먼저는 Formula Concordiae. Solida Declaratio III이고, 다른 하나는 1573년에 쓰여진 Tilemann Heshusius의 글에서 찾을 수 있다고 나와있다.
첫번째 책은 아카이브화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구글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고, 독일 대학 도서관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현장에서 실물 책으로 볼 수 있어서 가게 되면 원문을 찾아볼 예정이다. EKD의 각주에 따르면 '오직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오직 믿음으로'라고 되어 있다고 나와있다.

Heschusius의 글의 내용에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오직 믿음만이 구원에 필요하다'라고 나와있다. (아래는 원문 내용; 첫번째 사진 제일 마지막 Sola로 시작하는 문장이 두번째 사진 두번째 줄 salutem 으로 끝난다)


이 책에서 말한 것과 같이, 오직 은혜,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은 확실히 16세기 문헌들에서 언급이 되었으나, 어떻게 해서 4개의 원리나 5개의 원리로 되었는지는 아직 학술적으로 연구되어지지 않았다(이 내용은 이 책이 출간된 2014년 기준이겠다).
 
여기까지 찾아보니, 처음의 성결교회신학 책의 문장에 대해 다시금 의문이 든다. 어떤 근거로 3대 원리라고 썼는지 말이다.
 
 
 
참고문헌)
조병하. "“개혁주의생명신학” 5대 “솔라”의 역사신학개념에 따른 의의." 생명과 말씀 36.2 (2023): 10-49.
Evangelische Kirche in Deutschland Kirchenamt et al. (2014) Rechtfertigung und Freiheit: 500 Jahre Reformation 2017; ein Grundlagentext des Rates der Evangelischen Kirche in Deutschland (EKD). Gütersloh (EKD-Denkschriften).
Munsonius, H. (2016) Reformation und Gegenwart: Evangelisches Profil durch ein vierfaches „Allein“? Universitätsverlag Göttingen; Göttingen: Universitätsverlag Göttingen (Open Access e-Books).

+ 추가
도서관에서 WA를 찾아서 직접 봤다. 좌측 제일 하단 solam으로 시작해서 우측 제일 상단 regnare로 끝난다.


 + 추가
 Ev. Kirche in Deutschland: Rechtfertigung und Freiheit. 500 Jahre Reformation 2017: Ein Grundlagentext des Rates der Evangelischen Kirche in Deutschland (EKD)에서 언급한 첫번째 글인 Formula Concordiae. Solida Declaratio III를 직접 찾아봤다.
 
이 글은 1992년에 출간된 Die Bekenntnisschriften der Evangelisch-lutherischen Kirche : herausgegeben im Gedenkjahr der Augsburgischen Konfession 1930 라는 책에 있다. (한국어로는 복음주의 루터 교회의 신앙 고백서: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을 기념하는 해인 1930년에 발간됨 이라고 번역할 수 있겠다; 오역주의)
원리에 대한 표현은 이 책 안의 Formula Concordiae 라는 글 (독일어로는 Konfordienformel) 안에 있는 내용이고, 해당 문장은 세번째 장?인 <De Iustitia Fidei Coram Deo.>에 실려있다. (독일어로는 Von der Gerechtigkeit des Glaubens für Gott. 한국어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정당성?에 대하여)
 
해당 페이지 사진은 아래와 같다.


 
927쪽 26번째 줄부터 30번째 줄까지 우측 단을 보면 라틴어로 적혀있는데,
(전략)... (ex mera gratia, propter solum Christi meritum) consistat, quae bona in promissione evangelii nobis offerantur et sola fide recipiantur, ...(후략)
이 내용은 왼쪽에 적혀있는 독일어 번역본에는 아래와 같이 되어있다.
aus Gnaden, allein umb das Verdienst Christi willen, welche Güter in der Verheißung des Evangelii uns fürgetragen und allein durch den Glauben empfangen, ...(중략)... werden.
 
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은혜로 말미암아,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를 위하여 (통하여), 이 공로는 복음의 약속안에서 우리에게 놓여진 것이며, 오직 믿음을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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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됩시다. by 筆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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