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3편
1절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띠를 띠다'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단어의 관주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관주는 시편 65편 6절을 가리키는데,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라는 내용에서,
여호와께서는 능력의 옷과 권능의 띠를 띠셨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3절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여기에서 물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ESV의 해설에 따르면, '이스라엘 사람에게 바다(물)은 통제할 수 없는 혼돈의 가장 생생한 상징이었다. 따라서 4절의 물과 바다 같은 표현을 통해 여호와께서 그 것보다 크다는 것은, 이런 무서운 바다보다 더 큰 존재로서 생각하는 것을 보여준다.
열왕기상 18장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셔서 아합을 만나라고 하시고 비를 내리시겠다고 하신다. 엘리야는 아합을 만나러 가는데, 이전에 아합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죽일 때 하나님의 선지자 100명을 숨긴 오바댜를 만난다. 오바댜에게 아합을 불러오라고 하였는데, 오바댜는 아합을 불러왔는데, 하나님이 엘리야를 또 다른 곳으로 옮겨 이 곳에 없으면 자신이 죽을 것이니 그렇게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애기한다. 엘리야는 걱정말고 불러오라고 한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왔고,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과 어느 신이 진짜 신인지 가리기 위해, 제단에 제물을 놓고 어느 쪽의 제단에 불이 내리는지 보자고 한다. 엘리야는 제단을 쌓고 물을 세 번을 부었다. 하지만 이 곳에 하나님께서 불을 내리셔서 모든 것을 태우시고 물을 말리신다. 이로서 백성들이 진짜 여호와가 진짜 신임을 알게 된다. 엘리야가 백성들에게 말하여 바알의 선지자들을 모두 잡아 죽이도록 한다. 이후 엘리야가 아합에게 비가 올 것이라고 말하였고, 정말로 비가 내렸다.
46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허리를 동인다'는 표현은 무슨 의미일까?
관주를 통해 보면, 출 12:11, 왕하 4:29, 9:1, 렘 1:17를 참고하라고 되어있다.
출 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왕하 4:29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왕하 9:1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렘 1:17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다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출애굽기의 내용은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을 얘기하는 것으로, '허리에 띠를 띠는 것'은 '한 밤중에 이집트를 급히 빠져나오는 것을 상징하는 자세' (ESV)를 나타낸다.
열왕기하 4장의 내용에서의 허리를 묶는다는 것은 '허리를 묶어서 달음질 할 때 겉옷에 방해를 받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달려가라고 지시' (ESV)하는 의미이다. 9장에서의 의미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곧바로 수행하기 위해서' 그리고 '빨리 가기 위해서' (ESV) 해야 하는 것이다.
예레미아 1장의 내용에서 또한 비슷한 의미로 '일하기 편하도록 옷을 묶어야' (ESV) 하는 것을 말한다. 예레미아 구절에서의 관주는 벧전 1:13을 가리기키는데,
벧전 1장 13절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에서의 '허리를 동이고'의 의미 또한 (이 곳에서의 관주가 가리키는 눅 12:35의 돌아올 주인을 기다리는 종의 모습처럼 '허리에 띠를 띠'고 있는 모습과 동일하게) '준비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벧전 1:13의 ESV의 해설은 구체적이지 않으므로 여기에 언급하지 않았다)
여러 구절에서 비슷하게 쓰이는 의미를 종합적으로 보면, 엘리야가 허리를 동인 모습은, 이스르엘로 가는 행위에 있어서 옷이 방해받지 않도록 동인 것으로 보이며, 아합 보다 빨리 갔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빨리 가기 위해' 준비된 모습으로 보인다.
누가복음 21장
예수께서 과부의 두 렙돈 헌금을 보시고 부자가 내는 것보다 과부가 낸 돈이 더 많이 내었다고 하신다. 그리고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신다. 또한 환란 날의 징조를 말씀하시며, 무화과 나무에 싹이 나는 것을 보고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아는 것처럼, 이런 징조를 보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을 알라고 말씀하신다. 이런 날이 오기 까지 스스로 조심하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고 하신다.
14절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절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34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6절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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