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장

 

8절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리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무슨 의미일까 궁금해서 다른 역본을 찾아봤다.

(공동번역) 고리대금으로 재산을 불리는 것은 가난한 사람 도와 주는 사람을 위해 저축하는 격이다.

(새번역) 높은 이자로 재산을 늘리는 것은, 마침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은혜로 베풀어질 재산을 쌓아 두는 것이다.

(현대인의성경) 비싼 이자를 받아 자기 재산을 늘리는 사람은 결국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을 위해 재물을 쌓는 것이다.

 

세 개의 역본의 해석과 본문을 함께 생각해보면 높은 이자로 재산을 불리는 것은, 그 불려놓은 돈을 자신을 위해서 쓰지 못하고 그 돈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질 것을 얘기하는 것 같다.

 

3절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5절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6절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11절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20절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25절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27절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시편 75편

 

4절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뿔은 무엇을 의미하며 뿔을 드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ESV 스터디 바이블 해설에 따르면 뿔은 힘의 상징이고, 뿔은 드는 것은 힘을 공적으로 천명하는 것이라 하였다. 따라서 10절의 뿔을 베는 것은 힘을 무력화 시키고, 굴욕을 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6절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왜 북쪽을 언급을 안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8절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술 거품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마도 구절의 의미상 잔은 진노의 잔일 것이고 술 거품은 술의 특성상 방금 따른 술에서 거품이 나기 때문에 현재의 여호와의 진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공동번역) 야훼의 손에는 거품 이는 술잔이 당신 진노의 술잔이 들려 있어서 그것을 따라주시면 세상의 악인들이 모두 마시고 찌꺼기까지 핥아야 하느니.

(새번역) 주님은 거품이 이는 잔을 들고 계신다. 잔 가득히 진노의 향료가 섞여 있다. 하나님이 이 잔에서 따라 주시면, 이 땅의 악인은 모두 받아 마시고, 그 찌끼까지도 핥아야 한다.

(현대인의성경) 여호와의 손에 분노의 포도주가 담긴 잔이 있어 거품이 이는구나. 그가 그것을 쏟으시면 세상의 모든 악인들이 그 분노의 포도주를 찌꺼기까지 다 마셔야 할 것이다.

 

사무엘하 24장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다. 이를 좋지 않게 보신 하나님이 선지자 갓을 보내 3가지 재앙 중 고르라고 하신다. 다윗은 사람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이 죽는 것을 원치 않아서 질병으로 죽는 것을 택한다. 예루살렘까지 그 재앙이 이르러서 하나님께서는 손을 거두신다.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제사를 드리라고 전한다. 다윗은 아라우나라는 사람의 타작 마당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지낸다. 그리고 나서야 재앙이 그쳤다.

 

10절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왜 교회들은 성도의 수에 목을 멜까?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숫자를 중요하게 여기셨을까? 세상의 기준으로 돌아가는 교계를 지켜보면 이는 변하지 않는 인간의 습성인 듯 하다.

 

누가복음 3장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회개하라고 말씀을 전한다. 예수님도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다.  

 

10절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절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절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절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절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21절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절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말씀 묵상 > 정기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402 잠2  (0) 2024.04.02
240401 잠1  (0) 2024.04.02
240327 잠27/시74/삼하23/눅2  (0) 2024.03.27
240326 잠26/시73/삼하22/눅1  (0) 2024.03.27
240325 잠25/시72/삼하21/막16  (0) 2024.03.25
Posted by 筆名
:
BLOG main image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됩시다. by 筆名

카테고리

筆名 (169)
공지 (2)
말씀 묵상 (38)
언어[L] (6)
책[B] (35)
취미[H] (53)
인문학 (3)
사회과학[S] (13)
성서연구[B] (4)
신학 (2)
Torrent (5)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
Today : Yesterday :